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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용노동부와 복지 대상자 1만2000명에 취업지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0:26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0:26

'복지·고용' 통합지원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23일 저소득층 등 복지 대상자의 원활한 취업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노동부는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민에게 통합적인 복지·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2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이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은 시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다.

시는 금융지원, 취업알선서비스,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례관리협의체'와 연계해 간병·금융·심리·건강 등 참여자의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시가 운영하는 '서울시금융복지상담센터'·'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의 내담자, '노숙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민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취업 활동 계획 수립부터 직업 훈련·일 경험 및 취업 알선까지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약 1만2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가족돌봄청년지원사업'등 새롭게 추진할 다른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안을 찾는 등 복지-고용 연계사업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시는 제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복지교육센터 교육 참여 플랫폼'에 안내 영상을 게시하고 취업 취약계층 시민, 복지시설 종사자·자치구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게 했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수급자가 현금 급여보다는 일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개혁하고 수급자의 적극적 구직활동,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것은 OECD를 비롯한 해외 주요국의 고용서비스 추세"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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