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보조기기 및 안전용품 지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관악구가 지난 30일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의 사용 능력 평가와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지원,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시설 이용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유, 거동이 불편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보조기기 및 안전용품 지원 등이다.
(주)오토복코리아 조인주 사장(좌), 박준희 관악구청장(우). [사진=관악구 제공] |
협약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휠체어 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악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에서 올바른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만 6세부터 18세까지의 거동이 불편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카트를 지원해 왔다.
관악구는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가 재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휠체어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