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3구역 재개발, 총 4488가구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짓는 '대연 디아이엘'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연3구역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99㎡, 238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대연 디아이엘'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
남구 일대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약 2만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대연동에 거대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면 지역의 가치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과 교육, 자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부산 2호선 못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의 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연초와 신연초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고, 문현여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내 고층부에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라운지가 있고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올해 부산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며 "메이저 건설사 시공 단지라는 점도 대연 디아이엘의 가치가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