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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파라과이 대리대사와 도시협력 확대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17:26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17:26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를 만나 도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파라과이는 2018년부터 국제 소방안전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이날 만남은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의 면담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는 소방차량 무상양여, 교육훈련단 파견 등 선진 소방을 전수한 광주시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한 파라과이 대사대리 접견 [사진=광주시] 2023.07.11 ej7648@newspim.com

특히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는 "광주시가 소방차‧구급차 등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소방기술 전수를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써준 덕분에 안전한 파라과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파라과이는 의용소방대가 주축이지만 앞으로 정부 산하 조직으로 체계화하고 환경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다. 광주시의 도움이 더욱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파라과이에 도움을 주러 갔지만 더 큰 경험을 배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로 산불‧홍수‧가뭄 등 자연재난은 사회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는 광주뿐만 아니라 파라과이와 전세계 지구촌의 안전을 염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파라과이와 소방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문화 등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는 "미래차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광주시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도 "소방 교류를 넘어선 안전도시와 미래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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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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