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월 50만원이면 충분해요"...베트남 취업난에 구직자들 눈높이 낮춰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07:03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0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구직자의 2명 가운데 1명은 월 25만~50만원의 급여를 주는 일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낮췄다는 분석이다.

20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가 지난 2분기(4~6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량이 기대하는 급여로 월 500만~1000만 베트남동(VND)이라고 답했다. 500만~1000만동이면 한화 26만~53만원 수준이다.

이어 12.5%는 월 1500만~2100만 동이면 만족한다고 밝혔고, 월 2100만 동 이상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9.2%에 그쳤다.

원하는 직종으로는 부동산 중개와 의류, 식음료, 물류, 보험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업은 회계와 IT, 엔지니어, 금융 등 전문 분야에서 대졸 이상의 구직자를 희망했다.

올 상반기 실업급여 신청자는 56만2600여 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업급여 수급자는 1분기보다 1.7배 많았다.

노동보훈사회부는 '글로벌 경기침체, 실업자 증가 등으로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것이 취업 경쟁에서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구직자들이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고용서비스센터에서 한 구직자(오른쪽)가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2023.07.20 simin1986@newspim.com

simin19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