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노량진축구장서 워터슬라이드ㆍ버블쇼 등 무료 개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무더운 여름방학 아이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8월 12일 '팝업 물 놀이터, 더위뿌셔! 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물총대첩 행사는 노량진수산시장 옆 노량진축구장에서 오전 10시 ~ 오후 5시 운영되며 입장은 9시부터 가능하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은 9시 30분부터 개장한다.
바다소리가 나는 오로라타프(은빛 소재의 대형 그늘막) 휴식공간을 비롯해 마술쇼, 가족 물풍선놀이, 버블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 도심 속 여름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노량물총대첩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전문 MC의 진행에 맞춰 물총을 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관내 거주 중인 유아ㆍ초등학생, 보호자면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입장 가능하며 물총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적정 인원 초과 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내달 6일까지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과 현충근린공원(사당동 산21-9)에서 '해아래 워터풀 동작, 2023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을 통해 아이들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 물총으로 더위를 날려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