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 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6일~2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6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7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 20일~2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8500원~10000원) 상단초과인 12,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스마트팩토리 산업과 동반 성장할 지속 가능성이 큰 기업이라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엠아이큐브솔루션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로고.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 및 프로젝트 인력 채용, 연구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고도화를 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내·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이사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오는 31일 납입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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