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문화건축물 부문…25일 시상식
옛 풍문여고 자리에 들어선 서울공예박물관 전경. [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공예박물관이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문화건축물 부문의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시에서 2021년 옛 풍문여고 5개 건물을 리모델링해 설립한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우수 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1·2차 전문가 심사와 국민심사(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8월 25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풍문여고 교사 건물의 시대별 현황. [서울시 제공] |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의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국토개발,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예적 감수성이 느껴지는 열린 예술공간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