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6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서 진행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여름밤 대표축제 자리매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8.28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를 개최했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2014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회 2000여 명의 시민이 찾아오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여름밤 축제다. 영화제는 영화 상영은 물론 마술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올해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루카>,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상영됐다.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의 사랑과 모험, 판타지를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돗자리영화제가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10월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열리는 등 끝없이 풍성하게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향연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제를 찾은 시민 가족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야외 행사가 있어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화도 보고 예술인들의 공연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매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미디어를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장비대여, 시설대관, 영화상영 등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 미디어 체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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