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의원회관 2층서 스튜디오 개소식
이실직GO, '실시간으로 직접 국민에 고한다' 의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이실직GO 스튜디오'가 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스튜디오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회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실직GO는 국회의원회관 2층에 마련된 스튜디오로 뉴미디어 환경에 맞춰 국회의원들의 입법, 예산 등 각종 의정활동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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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국민에 전하는 '이실직GO'가 1일 국회의원회관 2층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국회 관계자들이 떳케이크 커팅을 하는 모습. 2023.09.01 oneway@newspim.com |
이실직GO는 '이제 실시간으로 직접 국민에게 고한다'의 약칭으로 여러 의정활동이 시차를 두지 않고 실시간으로 직접 국민들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다.
최대 5명까지 출연할 수 있으며 4K 카메라 3대와 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촬영 장비를 갖췄다.
스튜디오 개소에 직·간접적인 노력을 쏟은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말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국회의원들이 관심이 대상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사랑을 받는 국회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했다"면서 취지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전부 SNS를 통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가 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도서관에도 스튜디오가 열리게 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입법조사처, 예산처 등의 딱딱한 연구보고서도 SNS를 통해 박사님들이 와서 설명하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에 약 1400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세미나도 의원님들이 원하시면 실시간으로 전부 SNS를 통해 나가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앞으로 국회에서 그동안 논의되고 생산되는 법률과 정책이 보다 국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가 보다 더 가까이 가서 국민을 대변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개소식 소개 영상에 깜짝 등장해 예약 방법, 촬영 시설, 편의 등 스튜디오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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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국민에 전하는 '이실직GO'가 1일 국회의원회관 2층 스튜디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영상을 통해 스튜디오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3.09.01 onewa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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