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업무상 배임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 내 위치한 태광 그룹 계열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제보석' 논란이 불거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8.12.12 mironj19@newspim.com |
이 전 회장은 앞서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광복절 당시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이 전 회장은 최근까지도 직원들의 계좌를 통해 허위 급여를 입금한 뒤 빼돌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횡령, 배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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