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씨아이에스, 전고체 이차전지 국책과제 총괄연구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5:23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15:2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업체 씨아이에스는 '50Kg/batch 황화물 기반 고체전해질 제조공정기술 및 장비 개발' 국책과제의 총괄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본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세부적으로는 ▲저비용 분리막용 전해질 제조기술 ▲고성능 복합양극용 전해질 제조기술 ▲전해질용 핵심 소재 제조 기술 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세부 과제별 연구기관은 씨아이에스, 포스코제이케이솔리드솔루션, 이수스페이셜티케미컬이 선정됐으며, 이 모든 과제를 아우르는 총괄 연구기관으로 씨아이에스가 선정됐다. 그간 다수의 전고체 관련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이력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씨아이에스 로고. [사진=씨아이에스]

씨아이에스는 씨아이솔리드(자회사),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연구단을 구성해 저비용 황화물 기반 고체전해질 50Kg/batch 양산을 위한 요소기술과 합성 장비 및 박막 분리막 공정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고체 이차전지 고체전해질 대량 합성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확보함은 물론, 고에너지밀도 전고체전지의 핵심부품과 함께 대량 양산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전고체 전지 소재 및 부품, 장비 시장을 선점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은 국가 차원의 산업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전고체 관련 국책과제 수행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금번의 새로운 국책과제 수행 경험을 통해 향후 회사의 전고체 관련 소재, 장비, 공정기술 역량과 신규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고체 전극공정 장비·소재 공급업체로 비상할 것"이라며 국책과제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