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는 하나사랑협회, 한국장애인 문화협회 등 5개 기관에 PC와 프린터 등 전산장비 272대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8일까지 3일간 실시한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철도공단의 중고 전산장비를 비영리 사회공익단체에 무상양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가철도공단 권유철 정보관리처장(왼쪽)이 지난 8일 PC나눔행사 기증 대상기관인 박상훈 한국장애인IT협회 대표(오른쪽)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중고 전산장비는 철도공단의 내용연수가 지난 사무용 전산장비(PC, 프린터)로 수리 및 재정비를 통해 문서 작성, 인터넷 사용 등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철도공단은 2013년부터 11년간 약 5700대의 전산장비를 소외계층에게 기증했다.
성영석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은 "이번 전산장비 기증으로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 계층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산장비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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