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GB금융지주 최대주주에 오른 OK저축은행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DGB금융지주 지분을 늘렸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19일 DGB금융지주 지분 확대와 관련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수익 등을 기대한 투자 목적으로의 지분 확대이지 경영 참여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은 DGB금융지주 지분을 지난해 9월말 7.53%에서 지난 2월말 8.49%까지 늘렸다. 같은 기간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의 DGB금융지주 지분은 8.00%에서 7.99%로 줄었다.
한편 DGB금융지주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DGB금융지주 최대주주 변경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09 tac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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