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케이블TV 시청료 지원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07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다양한 정보채널을 제공해 정보접근의 편의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케이블TV 시청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케이블사(CMB, SK브로드밴드)와 2년마다 협약해 100여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케이블TV 시청료 지원을 희망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누적 1만1183가구에 케이블TV 설치비·시청료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상자를 확보, 홍보·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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