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성권 국민의힘 사하갑 당선인은 11일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할 책무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성권 사하구(갑) 당선인 [사진=이성권 후보 선거사무소] 2024.04.11 |
이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사하구를 중심으로 서부산의 발전은 동부산에 비해 격차가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하갑의 경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으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며 "지지부진한 발전 상황에 참지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며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 당선인은 지난 2004에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부산 부산진구(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부산시 정무 특별보좌관과 경제부시장을 지낸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이 당선인은 11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50.39%의 지지를 받아 3선에 도전하는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49.60%)를 0.795%p로 꺽고 당선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