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과실 크기와 무게가 재래종보다 크고 식감이 우수한 신품종 '태복'대추를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복'은 연구소에서 개발된 첫 번째 품종이란 의미의 태(太)와 복조대추에서 유래 복(福)자를 사용해 큰 복이란 뜻을 가진다.
태복 대추. [사진=충북농기원] 2024.04.23 baek3413@newspim.com |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복조'대추보다 잎과 과실이 큰 대과형 대추로 크기와 무게가 많아 생산량이 높다.
기능성 성분인 폴리페놀은 1.4배,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3배 많다.
대추연구소 이동근 연구사는 "앞으로 품종보호 등록 심사 후 증식 과정을 거쳐 도내 대추 재배 주산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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