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 개통에 연천역 광장 조성…28일까지 토·일 개최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연천역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경원선 전철 개통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연천역 광장에서 오는 2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물론 연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연천역 광장 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연천군] 2024.04.23 atbodo@newspim.com |
지난 20일과 21일 공연에 출연한 버스커는 색소폰, 난타연주 등의 공연을 펼친 오드리 동호회, 가수 정수정, 선나빈, 해피넬라, 박기법으로 잔잔한 포크송부터 흥을 돋우는 트로트까지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전철 개통으로 예년에 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들은 늘어났지만 썰렁하기만 했던 연천역에 활력 넘치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버스킹 공연은 27일과 28일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27일 통기타 박미정, 대중가요 폴라이, 아미산 울어리 사물팀, 28일 대중가요 연미연, 이상규, 통기타 박성용 등이 출연하여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레는 봄, 축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해 연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연천역 광장이 전국 버스커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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