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5월의 금요일 저녁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2024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첫날일 10일 오후 7∼9시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윤딴딴, 맥거핀, 위시스가 인디포크와 인디록 공연을, 17일 같은 시간에는 이유카와 악사들, 김보석, 산하, 수윤이 신촌 박스퀘어에서 어쿠스틱 공연을 펼친다.
'2024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
24일 오후 7∼9시에는 스원, 곽상우, 권결, 전도을이 창천문화공원에서 인디가요를,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9시에는 중식이 밴드와 아디오스 오디오가 신촌 스타광장에서 록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루키 뮤지션 스텝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뮤지션으로 사전 모집한 6개 팀이 17일 또는 24일 행사 때 35분씩 공연한다. 현장 스티커 투표와 온라인(구글폼) 투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2개 팀은 31일 공연에도 참여한다.
페스티벌은 서대문구와 구가 직접 육성한 음악 분야 청년벤처기업이 공동 기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열린 콘서트로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많은 관객 분들께, 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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