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젬백스링크(대표이사 황정일)는 사명을 '포니링크'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 사업으로의 집중을 위해 오는 6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포니링크(PonyLink Co., Ltd)'로의 사명변경은 신사업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신 추구하며 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젬백스링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통합 관제 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정보사업,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앞서 젬백스링크는 지난 3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포니에이아이(Pony.ai)의 주요 인사를 신규 이사와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자율주행사업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닌,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사업에 집중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477억 6,700만달러(62조 96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젬백스링크 로고. [사진=젬백스링크]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