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귀금속을 온비드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귀금속 178점으로 감정평가액은 1356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지방세 고액체납자인 A씨(체납액 1억 900만원)의 집을 수색해 압류한 물건이다.
시는 2022년 가택수색 시작 이후 첫 귀금속 공매에 나섰다.
이번 공매는 온비드를 이용한 인터넷 공매이므로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실명 확인을 위해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로부터 발급받은 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찰 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기간은 29일 오후 5시까지다. 개찰일시는 다음날 오전 11시다.
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반드시 추적 징수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