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부르스' 막걸리 생산공장이 서구 평촌동에 들어섰다.
대전시는 11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가 평촌동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1일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가 평촌동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6.11 nn0416@newspim.com |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철규 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0년 11월 설립한 대전부르스주조는 생산자 주문방식(OEM)으로 유성구 구암동 공장에서 소량 생산을 하며 막걸리 시장을 확장해 나가다가 이번에 서구 평촌동에 공장을 짓고 이전했다.
신축 공장은 연 면적 약 661㎡, 1층 규모로 발효실, 반자동 주류 충진기, 제성탱크, 자동 제성기, 강압식 증류기, 저온 창고 등을 갖춰 기존 생산량보다 7배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전통 방식 그대로의 우리 생막걸리인 대전부르스 막걸리가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는 대전특산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향토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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