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조선시대 최고 관청, '의정부지' 18일 시범 개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년 발굴 시작 후 8년 만에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
보존처리 후 복토로 유적 보존과 함께 건물지 초석 재현
녹지 쉼터·산책로 등 마련 역사·자연 공존하는 광장 조성
의정부지 발굴후 재조성한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조선시대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 그 위상에 따라 경복궁 광화문 앞 동편 첫 번째 자리에 위치했던 '의정부'터(의정부지, 議政府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약 8년간의 발굴·정비 노력을 거쳐 국가유산 사적 '의정부지'를 연면적 1만 1300㎡ 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하고, 18일부터 시범 개방해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지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에 걸친 서울 역사의 층위를 간직한 장소다. 4년에 걸친('16~'19) 발굴조사를 통해 지난 100여 년간 땅속에 묻혀 문헌자료를 통해서만 추정할 수 있었던 의정부의 실제 건물지들이 확인됐다. 이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사를 통해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근무처였던 ▷정본당을 중심으로 ▷협선당(찬성(종1품)·참찬(정2품) 근무처)과 ▷석획당(여러 재상들의 사무공간)이 양옆에 나란히 배치된 '3당 병립' 형태로 발굴됐다. 정본당 뒤 후원에는 연지(연못)와 정자가 있었던 흔적도 확인됐다.

의정부지 발굴 조사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또한 일제가 1910년 의정부 자리에 건립했던 옛 경기도청사의 건물지도 발견됐다. 의정부지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를 품고 있음이 실제로 확인된 것이다.

서울시는 의정부지를 발굴 상태 그대로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유적을 보존처리 후 복토하고, 방문객들이 의정부에서 발굴된 건물들의 본래 위치와 형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초석 재현 및 흔적 표시를 통해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또한 발굴 유적을 원형대로 보존·정비하고, 유적 보호와 최적의 관람환경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다각도의 논의를 거쳐왔다.

역사유적광장을 찾는 방문객은 건물지 5동(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기타 주요 시설(연지, 우물)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의정부의 후원(後園)영역인 연지와 정자 인근에 조성된 정원과 산책로 등 녹지 쉼터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는 문헌자료와 발굴 성과에 기초해 의정부의 옛 경관을 구성했을 상징적 수목을 심어 시민들이 도심 속 푸른 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의정부지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24시간 활짝 열려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접수하고 보완해 오는 7월 중순에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광화문 일대 역사문화경관 회복의 주요 성과"라며,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이 시민 모두가 일상 속 가까이 자연과 역사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많이 방문하셔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많은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