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근로자들에게 교육과 법률구조상담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덕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취약근로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14일 한국노총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왼쪽 네 번째)이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4.06.18 nn0416@newspim.com |
협약을 통해 대덕구 내 중소·영세 기업, 비정규 노동자, 이주노동자 등 사회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근로자들의 권리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대덕구의 특성상 이번 지원사업이 대덕구민과 대덕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취약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구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오는 7월 근로자 상담센터를 열고 ▲노동법 및 권리 구제와 관련한 법률구조상담사업 ▲미조직 취약근로자의 노동인권 권리보장에 관한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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