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휴스턴전 대주자로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다저스를 상대로 볼넷 2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어깨 수술을 받고 마운드에 복귀한 클레이튼 커쇼를 두들겨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29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1일 열린 MLB 다저스전 5회초 1루 송구를 하고 있다. 2024.8.1 psoq1337@newspim.com |
김하성은 2회말 커쇼에게 볼넷을 얻어내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브라이스 존슨의 타구가 야수선택이 됐을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4회말 2루수 뜬공, 5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7회말 바뀐 투수 브렌트 허니웰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8-1로 완승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와 승차를 4.5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디저스 선발 커쇼는 3.2이닝 6피안타 1볼넷 7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팀이 4-5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에서 1루 주자 조이 바트를 대신해 대주자로 출전했다. 다만 후속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내야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8회말 수비 때 야스마니 그랜달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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