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시 달방댐에서 38.3도 일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폭염경보.[사진=기상청] 2024.08.02 onemoregive@newspim.com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산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2일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고 동해시에서는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최고기온은 동해 달방댐 38.3, 삼척 신기 37.8, 태백 33.8, 정선 임계 33.8, 양양 영덕 33.8, 삼척 도계 33.0, 삼척 하장 32.6, 강릉 옥계 37.6, 삼척 37.5, 동해 37.2, 강릉 경포 37.1, 양양 하조대 36.6, 원주 귀래 33.3, 영월 상동 32.9도를 기록했다.
일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은 동해 37.2도로 지난 2008년 7월6일 기록했던 37.1도를 넘어섰다. 또 강원 대부분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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