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9월말까지 공유재산 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 대상은 양양군 소유 군유지 1만3331필지, 2207만 5888㎡와 건물 326동, 18만 4271㎡ 등 총 1만3657건이며 지식재산권, 용익물권, 유가증권 등 무형재산도 함께 조사한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군청. 2024.01.22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지적전산자료와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대조하는 등 사전조사를 거쳐 불일치한 재산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 후 공부와 현황을 일치시키고, 필지별 운용실태를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목적 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전대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가 진행된다.
관리 누락된 나대지 등은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해 토지의 효율적인 운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각종 사업 완료 후 산재 돼 있는 잔여지에 대해서는 토지합병을 추진, 불필요한 필지 수를 감소시켜 토지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일제 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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