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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서 동해시 빛낸 태권도시범단 '팀이스트' 귀국

기사입력 : 2024년08월11일 15:59

최종수정 : 2024년08월11일 20:43

2024 진즈컵 세계 청소년 태권도대회 종합우승...금8·은4·동11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국 문명의 발상지인 시안에서 한국의 태권도와 동해시를 널리 알린 강원 동해시 태권도시범단 '팀이스트'팀이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 시안 국제공항에 기념사진을 찍는 '팀이스트.[사진=팀이스트] 2024.08.11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 자생 봉사단체이자 태권도시범단인 '팀이스트'는 지난 2일 중국 시안으로 출국해 중국 시안의 7개 소도시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지역주민에게 동해시 홍보팜플렛을 배부하며 동해시를 중국 시안에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앞장섰다.

또 시안에 자리잡고 있는 충효태권도외 8개 중국 체육관을 방문해 문화교류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우호 증진에도 앞장섰다.

2024 진즈컵 세계 청소년 태권도대회에 출전한 '팀이스트'.[사진=팀이스트] 2024.08.11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시안 방문 기간 2024 진즈컵 세계 청소년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1개 등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시안 현지에서는 한국어로 '팀이스트' 명칭을 써 주는 등 한국과 중국의 태권도는 물론 문화교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래 팀이스트 총단장은 "중국 시안에서 태권도의 우수성과 동해시를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에 최선을 다한 팀이스트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인 민간 외교가 팀이스트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다"며 "이번 중국 시안을 다녀온 18명의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해시 태권도시범단 '팀이스트' 단원들이 중국 시안 태권도 체육관에서 중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팀이스트] 2024.08.11 onemoregive@newspim.com

한편 세계 4대 고도(古都)이자 중국 문명의 발상지인 시안은 영원히 평화가 지속되라는 의미로 과거 '장안(长安)'이라 불리기도 했다. 시안은 비옥한 관중 평야의 웨이허(渭河) 강 이남에 위치해 있으며 주나라를 포함해 진, 한, 당 등 13개 왕조가 1100여 년 동안 수도로 삼으면서 '도시 전체가 지하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유적이 풍부한 역사의 도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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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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