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충남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국도 29호 도로가 침수됐다.
21일 오전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시간당 27mm의 물폭탄이 쏟아져 주택 일부가 침수됐다. [사진=보령시] 2024.08.21 gyun507@newspim.com |
또 보령시 오천항 인근이 물이 들이 차면서 인근 주택과 상가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서산에서는 차량 2대가 물에 잠겼고 태안에서는 상가에 물이 들이차기도 했다.
현재 충남도는 지하차도 1곳, 둔치주자장 6곳, 세월교 5곳, 해안가 저지대 2곳, 산책로 7곳, 도로 3곳 등 24곳을 통제 중이다.
충남도는 21일 오전 5시 30분부터 3개 시군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유지 중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79곳을 예찰 활동을 진행, 재난문자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21일 오전 7시 기준 충남 태안 안면읍에 144mm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는 등 충남도 평균 35.7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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