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9일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는 오는 9일까지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LIG 2024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6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LIG 2024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 |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축구협회,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LIG, 롯데장학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남해군이 후원한다.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축구대회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팀, 2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각 전맹부 4팀, 뇌성마비부 4팀, 지적부 4팀, 청각부 3팀 등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LIG는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손해보험과 함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올해 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들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총 17억원에 이른다.
구본엽 LIG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LIG와 장애인축구인이 함께 해온 긴 여정은 단순한 협력의 연대가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에 도전하며 스포츠 정신을 실천해 온 시간이었다"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