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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UAE 대사관, '한-UAE 투자 및 비즈니스 설명회'로 양국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14:36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14:36

지난 9월 9일 COEX에서 'UAE-한국 투자 및 비즈니스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한 UAE 대사관은 지난 9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UAE 투자부,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와 함께 '한-UAE 투자 및 비즈니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국의 경제 성장, 산업구조의 상호보완, 정책 등을 고려한 한-UAE 간 경제협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에너지와 첨단 혁신 기술 분야의 전략적 투자와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 강화를 목표로 주최되었다.

행사는 주한 UAE 대사 압둘라 알 누에이미 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압둘라 알 누에이미 대사는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UAE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김기현 상무는 양국 간 협력이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UAE 투자부의 모하메드 알 자루니 디렉터가 'UAE 투자 생태계 소개' 세션을 이끌며 UAE의 투자 환경과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UAE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활발한 시장 잠재력에 대한 통찰도 공유했다.

네트워킹을 겸한 티 브레이크 후, 'UAE 주요 기술 부문 소개' 세션이 이어졌다.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의 마리암 알바스타키 기술상용화 실무장이 UAE의 기술 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인공지능(AI), 재생 에너지, 첨단 제조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설명회는 질의응답 세션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들었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가지며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압둘라 알 누에이미 주한 UAE 대사는 "'한-UAE 투자 및 비즈니스 설명회'를 통해 양국 간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UAE와 한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한-UAE 투자 및 비즈니스 설명회'는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 체결 이후 열린 행사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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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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