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19일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운데)이 19일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이 치러지는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경기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4.09.19 |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신축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현장을 공개한 자리에서 "경기장 외 손님맞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아 있는 3주가량 철저한 홍보를 해 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체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홍보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48명 가운데 안세영 선수 등 41명이 전국체전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 등 3만여명이 80여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날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김해종합운동장은 김해시 북부동에 위치해 있으며 1844억원(국비 200억원, 도비 390억원, 시비 1024억원, 지방채 2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6만8370㎡ 규모로 관람석 1만5066석, 주차빌딩 1동, 주차면수 1079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내 지하 4~5층에는 연면적 4500㎡ 규모로 국내 조각계 거장인 김영원 미술관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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