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DA-그릿 모터스포츠 팀 이창우 선수 2년 연속 출전
AM 클래스 종합 1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13~15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4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SQDA-그릿 모터스포츠 팀의 이창우 선수는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출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13~15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사진=람보르기니] |
올해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7월 한국 인제에서 열린 제3라운드와 8월 16~1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제4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중국 상하이에서의 제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의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5라운드 Race 1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으며, Race 2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지며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이창우 선수는 제5라운드에서도 Race 1, Race 2, 두 번의 레이스 모두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AM 클래스 챔피언을 목표로 11월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6라운드와 월드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우 선수는 국내 프로 무대에서 여러 번 포디움을 장식했으며, 지난해 최초로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 팀으로 출전해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또한 한국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및 다양한 람보르기니 주관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된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Lamborghini World Final)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현재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는 오는 11월 14~15일 열리는 제6라운드와 같은 달 16~17일 열리는 월드 파이널 개최만을 앞두고 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