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 지역 내 수도작 대표농가 워크숍을 개최하고 추곡 수매 준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본격적으로 산물벼 수매에 돌입하며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매를 위해 주말과 휴일을 포함하여 수확기 종료 시까지 수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작(벼) 대표농가 워크숍 [사진=광양농협] 2024.09.24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수확기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와 혹명나방, 백엽고,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이 다수 발생되어 이에 대한 방제 등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고 미질 저하에 영향을 주는 등외 등급의 벼는 차등 수매 할 예정이다.
광양농협은 쌀 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8월 29일 햅쌀 출시를 시작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및 광양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업인의 쌀값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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