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성장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부산시 2024 청년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공개 심사 및 현장 [사진=부산시] 2024.09.26 |
시는 올해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의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역량개발 분야에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3인은 ▲정안용(문화·예술 분야-미술, 미술작가) ▲나해리(이슈·리더 분야-이에스지(ESG),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이슈·리더 분야-스포츠창업, 타이거인공지능 대표)다.
시는 전날 오후 2시 1차 서류전형과 2차 발표심사로 선발한 7명에 대해 3차 공개 심사를 해, 최종 3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넥스트(NEXT) 10'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은 '월드클래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청년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전과 역량을 가진 부산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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