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8일 조일상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을 '2025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지난 1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2025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조일상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을 위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1.19 |
조 감독은 2023년 비엔날레에서도 관람객 4만 5000명을 유치하며 진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재위촉을 통해 그는 진주의 문화적 수준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조일상 감독은 홍익대 공예학 석사 출신으로, 동아대 예술대학 학장과 대한민국 공예대전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전통공예가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 자산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5 비엔날레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예술감독 위촉과 함께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 선정된 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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