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506명 추계...1인 당 20만원 지원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당초 이달 말까지로 예정됐던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신청 기한을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경우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 원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마친 뒤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 전달사항을 듣고 있다. 2024.03.04 mironj19@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지원 대상자는 506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달 기준 입학지원금은 300여 명이 신청해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자 부모 또는 보호자는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 자격 확인 후 여민전으로 지급된다.
시는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가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안내문과 SNS 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라 사업 내용을 모르는 학부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초등학교에 적극 홍보해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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