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서부선 등 교통환경 우수한 대규모 단지 재개발사업 참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신탁이 상도동 주택재개발사업에 착수했다.
대신자산신탁은 28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1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도15구역은 지난 3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규제 완화 및 건축·교통 환경 통합 심의를 통해 사업성을 제고하는 장점을 지닌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가 이진호 추진준비위원회장(오른쪽)과 재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2024.11.28 stpoemseok@newspim.com |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은 정비계획 입안 요청 과정에서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2주 만에 동의율이 59%에 이르는 등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약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될 상도15구역은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남부를 관통하는 서부선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높은 생활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상도15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 의지와 신속통합기획의 장점을 활용해 신속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재개발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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