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장 출신
임상시험 및 첨단재생의료 육성
구마가이 유지 교수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전 일본임상시험연구학회장 구마가이 유지 교수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박형준 시장은 구마가이 교수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향후 2년간 부산의 임상시험과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구마가이 교수는 기타사토대학교 명예교수로, 과거 기타사토 컨소시엄의 의장을 역임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구마가이 교수는 부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ICT 기반 의료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강조하며, 한일 공동 임상연구와 데이터 공유가 양국의 임상 개발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가진 의료 인프라와 트라이포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본과의 첨단재생의료 협력을 통해 동남권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정책고문'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정 자문기구로,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