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도시공단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중심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이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받은 CCM 인증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법적 인증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심보균 익산도시공단 이사장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사진=익산도시공단]2024.12.10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인증은 일반적으로 2년간의 실적으로 평가되지만, 공단이 설립 1년 만에 인증을 취득한 것은 그간의 노력과 향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공단은 설립 초기부터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하며 다양한 혁신적 활동을 펼쳐왔다. 이동식 이사장실과 이사회와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식 이사장실'은 이사장과 담당 직원이 공단 운영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이용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사회와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타 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속한 VOC 처리 절차 마련, 물적자원 유지 개선 노력, 체계적인 친절 교육 등이 긍정적 평가에 기여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더욱 체계적인 고객 중심 경영을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CCM 인증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 만족을 넘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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