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원안을 확정하고 KB금융그룹은 10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출산·양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
시는 내년부터 1인 소상공인에게 기존 출산급여 150만원에 추가로 90만원을 확대 지급하고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시 시가 1인당 30만원의 인센티브를 별도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한국경제인협회는 소상공인 대상 인사·노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의 소상공인 업체는 지역 전체 기업 43만개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공동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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