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11일 통화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 배포자료에 따르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약 20분 동안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 회담을 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조 장관으로부터 한국의 최근 정세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두 장관은 현재의 전략 환경 아래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확인하고, 양 정부 간에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일 외교장관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연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확인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5월 22일 가미카와 요코 당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외교부] 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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