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의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파티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3층짜리 공장이 모두 탔고 옆에 있던 화장품 제조 공장도 일부 탔다.
인천 서구 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2시간 10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로 불에 잘 타는 구조라 연소 확대가 우려돼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는 불이 나자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공장 주변 주민들은 연기 흡입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리모델링 중인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