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14일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현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2024.06.28 |
홍 시장은 이날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나라 안팎의 여러 어려움 속에 국가적인 혼란까지 더해진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엄중한 상황에서 저와 5000여 창원특례시 공직자 모두는 어떤 경우에도 시민의 일상에 불안과 불편이 없도록 민생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며, 시정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과 국가와 창원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방위·원자력 산업 분야 등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우리 지역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평소와 다름없이 생업과 일상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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