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8일 다이로움 밥차 올해 운영을 종료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맞이 나눔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다이로움 밥차와 나눔곳간에서 겨울나기 나눔 장터를 열었다. 다이로움 밥차는 도시락과 함께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떡 사리, 사골국, 갈비탕을 준비했다.
익산시 겨울나눔 장터[사진=익산시]2024.12.18 gojongwin@newspim.com |
또한, 보건복지상담실을 운영해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간호사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곳간에서는 이불, 내의, 목도리, 장갑 등 동절기 용품과 부식품이 준비됐으며, 이는 읍면동장 책임제로 발굴된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밥차의 한 달여 간 점검 기간을 갖고 내년 2월부터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나눔곳간은 동절기 용품과 식자재를 모아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밥차와 나눔곳간은 기부로 운영되는 만큼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대상자들의 마음도 보듬는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이로움 밥차와 나눔곳간은 익산시가 부송종합복지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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