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 신년인사회…올해 주요 정애인 정책 설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올해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과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오전 11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5년 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장애인 단체장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복지부는 이날 올해 추진할 주요 장애인 정책을 소개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12개소에서 20개소로 늘린다.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대상도 주간 1만1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린다. 방과 후 대상은 1만명에서 1만1000명으로 증가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5.01.07 sdk1991@newspim.com |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역도 8개에서 17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참여 대상도 210명에서 410명으로 증가한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대상 기준도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은 실장은 "장애인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면서 소득지원과 일자리를 확충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비롯한 장애인의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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