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7일 도축작업장 2곳 매일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도축작업장 축산물의 위생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유통을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도축장 축산물 위생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지역 내 도축작업장 2곳에 대해 위생 검사를 실시한다.
도축장 축산물 위생검사. [사진=광주광역시] 2025.01.10 hkl8123@newspim.com |
특히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전 5시30분부터 도축 검사를 시작한다. 또 토요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한다.
위생검사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준수, 도축작업장 시설의 위생적 관리, 축산물 위생적 취급, 축산물 이력제 준수 등을 매일 지도 점검한다.
또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도축 전후 가축과 축산물을 철저히 검사하고, 잔류물질 및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축산물은 현장에서 즉시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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