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9시 20분 출항, 2시간 30분 소요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15일부터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골드 스텔라호는 매일 오전 9시 20분 완도에서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 1일 1회 왕복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며 최대 948명과 승용차 343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골드스텔라호. [사진=완도군] 2025.01.14 ej7648@newspim.com |
현재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일 2회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취항으로 운항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져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오전 시간에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어 여행객들이 아쉬움을 표했으나 이번 신규 여객선 취항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나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제주 여객선 운항 정보는 한일고속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