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7억원 투입, 주민 쉼터와 체육시설 조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2시 사상구 위생사업소에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5.01.16 |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대식 국회의원, 시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1087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관리동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시설 노후화 및 악취 문제로 인해 기존 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대화된 시설은 해당 부지를 일부 철거하고 신설, 공간 집약화를 통해 효율적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하화로 악취 문제를 해결,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과 함께 사상공단 노후 환경 기반 시설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 및 동남권 혁신성장거점 육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현대화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서부산권 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부지는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