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부문 대책 발표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 대책을 공개하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관광 및 스포츠마케팅 확대, 물가안정, 지방재정 신속집행, 일자리 창출 등 5개 부문에 걸쳐 구체적 추진방안을 내놨다.
김성 장흥군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 [사진=장흥군] 2025.01.16 ej7648@newspim.com |
소상공인 지원 방안으로 공무원 복지포인트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주 1회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올해 장흥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전년의 2.2배에 달하는 240억 원으로 확정됐다. 명절과 지역축제 기간 특별할인제 및 캐시백 제도를 통해 소비 촉진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경제 순환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19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하고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다. 농수산물 판매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지방재정은 연초에 38%의 민생 경제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상반기 내에 65%를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및 전국 유소년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의 관광 및 스포츠 활기를 도모한다.
김성 군수는 "설을 앞두고 어려운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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